포트폴리오 리뉴얼하면서 인쇄물 작업 정리 중인데요, 목업 템플릿으로 깔끔하게 넣을지 실물 직접 촬영해서 넣을지 고민됩니다. 실물 촬영이 퀄리티 증명엔 확실한데 조명이나 촬영 실력이 안 받쳐주면 오히려 역효과라는 얘기도 있고요. 목업은 정돈된 느낌인데요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어떤 쪽이 더 눈에 들어오는지 경험 있으신 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편집디자인 포트폴리오, 목업 vs 실물 촬영 뭐가 낫나요?
7.31 00:23조회수 0댓글 6
목업이랑 실물 촬영 섞어서 넣는 건 어떤가요? 저도 지금 포트폴리오 처음 만드는 중이라 이 고민 너무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콘텐츠 쪽이라 인쇄물 비중이 크진 않은데요 카드뉴스나 SNS 콘텐츠도 목업에 넣으면 괜찮아 보이다가도 다른 지원자랑 똑같은 템플릿 쓰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근데 실물 촬영은 솔직히 조명 세팅할 자신이 없어서 엄두를 못 내는 중ㅋㅋ 준호님은 산업디자인 쪽이시면 제품 목업이랑 실물 둘 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실물 촬영할 때 스마트폰 촬영으로도 괜찮았나요 아니면 꼭 카메라 장비가 있어야 퀄리티가 나오는 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근데 요즘 채용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로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그러면 목업이든 실물 촬영이든 결국 화면 안에서의 인상이 더 중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UXUI 쪽 신입이라 인쇄물 포트폴리오 경험은 없는데요, 편집디자인 지원할 때 실물 포트폴리오북을 직접 가져가는 경우도 아직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PDF나 링크로만 제출하는 거라면 촬영 퀄리티보다 작업 의도랑 프로세스 설명이 더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준호님은 6년 차시면 채용 쪽에서 포폴 검토해보신 적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실물 촬영이 실제로 플러스가 됐던 케이스가 있었나요?
저 UXUI쪽이라 인쇄물은 잘 모르는데요 예전에 앱 디자인 포폴 만들면서 목업 넣었다가 면접관한테 실제 구현 화면 캡처가 더 신뢰간다는 피드백 받은 적 있거든요. 그때부터 실물 기반으로 바꿨는데요 확실히 반응이 달라지긴 했어요. 근데 인쇄물은 촬영 난이도가 화면 캡처랑은 차원이 다를 것 같아서ㅋㅋ 조명 세팅 잘못하면 종이 질감이나 색감이 완전 달라 보일 수도 있잖아요. 혹시 주변에 촬영 잘하는 사람한테 부탁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은데요 산업디자인 쪽은 보통 촬영 외주 맡기나요? 그쪽 업계 기준이 궁금하네
혹시 실물 촬영할 때 인쇄 퀄리티 자체도 신경 많이 쓰셨나요? 저도 지금 편집 포폴 정리하면서 똑같은 고민에 빠져 있는데요, 촬영 문제 이전에 인쇄소마다 색감이나 후가공 퀄리티가 달라서 그것부터 걱정이에요 ㅠㅠ 아무리 사진을 잘 찍어도 인쇄물 자체가 기대만큼 안 나오면 오히려 마이너스일 것 같거든요. 신입이라 아직 거래처도 많지 않고, 소량 인쇄로 뽑으면 단가도 부담되고요. 그렇다고 목업만 쓰자니 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게 너무 맞는 말이라 ㅠㅠ 선배님들은 포폴용으로 인쇄 따로 뽑으실 때 어느 정도 투자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목업이랑 실물 중에 고르시려는 기준이, 혹시 "어느 쪽이 덜 부족해 보이나"인가요? 저는 인쇄물 쪽은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는데요, 앱 화면 캡처 정리할 때 딱 그 마음이었거든요. 잘 보이게 하기보다 흠 안 잡히게 하기. 그러다 보면 안전한 쪽만 계속 고르게 되더라고요. 목업이 다 비슷해 보인다고 하신 것도 사실은 다들 그 기준으로 골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고요. 촬영 실력이 안 받쳐주면 역효과라는 얘기, 저도 들으면 바로 움츠러드는 말인데요. 그게 진짜 기준인지 아니면 무서워서 붙잡는 이유인지만 한 번 구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시간이 없어서 촬영이 어려운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요. 저도 이 부분은 연습 중이라 다른 분들 답변 같이 기다려볼게요.
기준이 "덜 부족해 보이는 쪽"이었던 건 맞습니다. 다만 저는 그게 무서워서 붙잡은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품 실물 촬영은 매번 하는데요, 조명 세팅 안 되면 소재감이 뭉개져서 렌더보다 못한 컷이 나오거든요. 그건 위축이 아니라 겪은 결과예요. 그래서 기준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어느 쪽이 흠이 적냐가 아니라, 이 작업에서 증명해야 할 게 종이 질감인지 레이아웃인지를 먼저 정하고 거기 맞는 포맷을 고르는 쪽으로요. 목업이 다 비슷해 보이는 건 말씀대로 다들 안전한 쪽만 골라서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