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디자이너에게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해외 취업은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일할 때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디자인 트렌드 아티클이 다 영어고, 피그마 커뮤니티도 영문이 많은데요, 영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요?

7.27 14:39조회수 0댓글 7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디자인 아티클, 특히 닐슨 노먼이나 미디엄의 UX 글은 영어가 기본이에요. 번역기로 읽어도 되지만, 뉘앙스를 놓칠 때가 많아요. 유창할 필요는 없지만, 읽기 능력 정도는 있으면 정보 접근성이 완전히 달라져요.

    7.27 14:39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면 영어 읽기는 거의 필수예요. 글로벌 서비스 레퍼런스 분석할 때, 해외 컨퍼런스 영상 볼 때, 디자인 시스템 문서 읽을 때 다 영어거든요. 투자 대비 효과가 큰 스킬이에요. 매일 아티클 하나씩 읽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7.27 14:39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프리랜서로 해외 클라이언트 받으려면 영어가 필수인데요, 국내 시장만 본다면 당장 급한 건 아니에요. 근데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생각하면 영어 읽기+기본 회화 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듀오링고라도 꾸준히 하세요.

    7.27 14:39
  •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스타트업에서 일하는데요, 글로벌 진출 준비하면서 영문 UI 작업할 일이 생겼어요. UX 라이팅도 영어로 해야 하고, 해외 파트너사랑 미팅할 때 디자인 설명도 영어로 해야 하더라고요. 미리 준비해두면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어요.

    7.27 14:39
  • 세림그래픽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요즘 그 문제에 조용히 걸려 있던 참이라 반가웠어요. 그런데 제가 실무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겠고, 대신 다른 각도에서 느낀 것만 말씀드릴게요. 저는 아티클을 읽는 쪽보다, 제 작업을 설명하는 쪽에서 영어를 먼저 만났거든요. 포폴 설명 글에서 영어 단어를 세어봤더니 한 프로젝트당 열두 개쯤 나오더라고요. 그리드, 무드보드, 키비주얼 같은 것들이요. 국내에서만 일해도 그래픽 쪽 작업 언어 자체가 이미 영어 반, 한국어 반인 셈이라 조금 서늘했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영어 공부라기보다, 제가 쓰는 그 단어들이 정확히 뭘 가리키는지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서연님은 4년차시니까 다르시겠지만, 혹시 읽기 말고 쓰는 쪽에서 영어가 걸리셨던 적은 없으셨을까요.

    9.22 01:41
    • 서연작성자웹디자이너 · 4년차

      저도 읽는 쪽만 생각했지 쓰는 쪽은 짚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듣고 보니 저도 시안 설명할 때 계속 그러고 있었더라고요. 위계, 컨버전, 그리드 같은 말을 클라이언트 앞에서 그냥 던졌다가 "그게 뭔데요?"에 말문이 막힌 적이 있거든요 ㅋㅋ 그때 깨달은 게, 제가 영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 단어를 한국어로 다시 풀 줄 몰랐던 거였어요. 지금은 선택마다 이유를 한 줄씩 적어두는데요, 그 한 줄을 한국어로 쓰다 보면 제가 진짜 아는 단어인지 아닌지가 그냥 드러나더라고요. 세림님이 지금 하고 계신 게 딱 그거인 것 같아요.

      9.22 01:42
      • 세림그래픽 디자이너 · 취준

        저도 메일 초안 쓸 때 비슷한 데서 걸리더라고요. 작업 설명에 그리드, 무드보드 같은 말은 그냥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제가 "왜 이 그리드를 썼는지"를 한국어 한 줄로 못 적을 때거든요. 그럴 때 보면 용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 선택에 이유가 없었던 거더라고요. 지난주 면접에서 툴 이름만 세 개 대고 막혔던 것도 결국 같은 자리였던 것 같아요.

        9.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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