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4개월 된 신입인데요, 매일 사수한테 물어보면서 일하고 있어요. 혼자 시안도 못 뽑겠고, 회의에서도 할 말이 없고... 이게 정상인가요? 언제쯤 1인분을 할 수 있을까요?
#신입#주니어#성장#디자이너#1인분
7.27 17:23조회수 0댓글 9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4개월이면 아직 한참 배울 시기예요! 저도 1년 지나고 나서야 혼자 시안 뽑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물어보는 게 당연한 거고, 오히려 안 물어보면 그게 더 문제예요. 사수한테 적극적으로 배우세요. 6개월~1년 지나면 확실히 달라져요.
7.27 17:23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보통 1년 정도 되면 기본적인 업무는 혼자 돌릴 수 있게 돼요. 2년 차부터 '아, 이건 이렇게 해야지' 감이 잡히고, 3년 차 되면 비로소 1인분이라는 느낌이 와요. 4개월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고, 지금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거예요.
7.27 17:24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저는 8개월 차에 처음으로 혼자 프로젝트 맡았는데요, 그때 진짜 많이 성장했어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지금 단계에서는 사수의 피드백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 돼요.
7.27 17:27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신입다운 신입이 오히려 예쁘게 보여요. 잘해요 못한다보다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고, 시안이 별로면 별로다 피드백 받으면 돼요. 주니어와 시니어 사이쯤 되면 어느 정도 '이건 아니다' 하는 게 보이기 시작해요.
7.27 17:27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기준으로 말하면, 6개월 정도 되면 간단한 시안은 혼자 뽑을 수 있어요. 1년이면 클라이언트 미팅도 참여하고요. 근데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니까 남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지금 물어보면서 배우는 게 가장 빠른 성장 방법이에요.
7.27 17:27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12년 동안 신입 디자이너 스무 명 넘게 옆에서 지켜봤는데요, 솔직하게 말하면 4개월 차에 혼자 시안 뽑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그게 정상이에요.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공유하자면, 6개월쯤 되면 레퍼런스 보고 비슷한 톤으로 시안을 구성할 수 있게 되고, 1년이면 간단한 화면은 혼자 설계할 수 있어요.
2년 차부터 왜 이 구조여야 하는지 설명이 가능해지고, 3년 차쯤 되면 비로소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는 수준이 돼요. 근데 빨리 성장하는 신입들한테서 공통점이 하나 있었어요. 물어보기 전에 본인 나름의 답을 먼저 가져오는 습관이요. 그냥 이거 어떻게 해요가 아니라 저는 이렇게 해봤는데요 이 부분이 잘 안 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식으로 질문하는 사람이 확실히 빨랐어요.
그리고 회의에서 할 말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지금은 듣는 것 자체가 공부예요. 선배들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그 사고 과정을 흡수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7.30 01:12
수연BX 디자이너 · 3년차
어… 저도 4개월 차 때 딱 그 상태였는데, 지금 3년차인데도 회의에서 할 말 없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1인분"이 뭘까를 좀 다르게 잡았거든요. 저는 인쇄 감리를 혼자 나가면서 그 감각이 바뀌었어요. 색이 틀어졌을 때 원단 때문인지 잉크 때문인지 제가 답을 아는 게 아니라, 실장님이 뭐라고 하시든 "제가 본 건 이래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까지는 말할 수 있는 거요.
답을 내는 게 아니라 제 판단 근거를 한 줄 남기는 쪽이요. 시안을 혼자 못 뽑는 것보다, 사수한테 물어본 답을 어디에도 안 적어두는 게 나중에 더 아프더라고요. 저는 그걸 안 해둬서 3년차에 포폴 열었을 때 "왜 이걸 골랐는지"가 통째로 비어 있었어요. 지금은 시안 옆에 한 줄씩 붙이는 걸 두 프로젝트째 연습 중이에요. 예린님은 사수한테 들은 답들, 따로 적어두시는 편인가요?
9.28 00:30
예린작성자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적어두긴 하는데 그게 문제라서요ㅠㅠ 피그마 캔버스 옆에 텍스트로 툭 붙여두거나 슬랙 스레드에 그냥 묻혀 있어요. 사수한테 "이 간격 왜 16이에요" 물어서 답 들은 것도 지금 어디 있는지 못 찾겠고요.
저는 사수가 있는 4개월 차라 그나마 물어볼 데가 있는 건데, 들은 답을 시안 옆에 근거로 남기는 건 아예 안 해봤어요. 두 프로젝트째 연습 중이라고 하셨는데, 그 한 줄은 시안 만들기 전에 미리 쓰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 뽑고 나서 붙이시는 거예요?
9.28 00:31
수연BX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만들기 전에 쓰는 쪽이 아니었어요. 시안부터 손이 먼저 나가고, 다 뽑고 나서 "이건 왜 골랐지" 되짚으면서 붙이는 식이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니까 절반은 못 쓰겠더라고요. 무광 먼저 잡았던 것도 그때 되짚어보니 이유가 없었고요.
그래서 지금은 만드는 도중에, 뭘 버릴 때마다 버린 쪽만 한 줄 적어둬요. 고른 이유보다 버린 이유가 훨씬 잘 남더라고요. 사수한테 들은 답도 그 옆에 같이 붙여두면 나중에 안 찾아도 되고요.
4개월이면 아직 한참 배울 시기예요! 저도 1년 지나고 나서야 혼자 시안 뽑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물어보는 게 당연한 거고, 오히려 안 물어보면 그게 더 문제예요. 사수한테 적극적으로 배우세요. 6개월~1년 지나면 확실히 달라져요.
보통 1년 정도 되면 기본적인 업무는 혼자 돌릴 수 있게 돼요. 2년 차부터 '아, 이건 이렇게 해야지' 감이 잡히고, 3년 차 되면 비로소 1인분이라는 느낌이 와요. 4개월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고, 지금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거예요.
저는 8개월 차에 처음으로 혼자 프로젝트 맡았는데요, 그때 진짜 많이 성장했어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지금 단계에서는 사수의 피드백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 돼요.
신입다운 신입이 오히려 예쁘게 보여요. 잘해요 못한다보다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고, 시안이 별로면 별로다 피드백 받으면 돼요. 주니어와 시니어 사이쯤 되면 어느 정도 '이건 아니다' 하는 게 보이기 시작해요.
에이전시 기준으로 말하면, 6개월 정도 되면 간단한 시안은 혼자 뽑을 수 있어요. 1년이면 클라이언트 미팅도 참여하고요. 근데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니까 남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지금 물어보면서 배우는 게 가장 빠른 성장 방법이에요.
12년 동안 신입 디자이너 스무 명 넘게 옆에서 지켜봤는데요, 솔직하게 말하면 4개월 차에 혼자 시안 뽑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그게 정상이에요.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공유하자면, 6개월쯤 되면 레퍼런스 보고 비슷한 톤으로 시안을 구성할 수 있게 되고, 1년이면 간단한 화면은 혼자 설계할 수 있어요. 2년 차부터 왜 이 구조여야 하는지 설명이 가능해지고, 3년 차쯤 되면 비로소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는 수준이 돼요. 근데 빨리 성장하는 신입들한테서 공통점이 하나 있었어요. 물어보기 전에 본인 나름의 답을 먼저 가져오는 습관이요. 그냥 이거 어떻게 해요가 아니라 저는 이렇게 해봤는데요 이 부분이 잘 안 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식으로 질문하는 사람이 확실히 빨랐어요. 그리고 회의에서 할 말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지금은 듣는 것 자체가 공부예요. 선배들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그 사고 과정을 흡수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어… 저도 4개월 차 때 딱 그 상태였는데, 지금 3년차인데도 회의에서 할 말 없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1인분"이 뭘까를 좀 다르게 잡았거든요. 저는 인쇄 감리를 혼자 나가면서 그 감각이 바뀌었어요. 색이 틀어졌을 때 원단 때문인지 잉크 때문인지 제가 답을 아는 게 아니라, 실장님이 뭐라고 하시든 "제가 본 건 이래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까지는 말할 수 있는 거요. 답을 내는 게 아니라 제 판단 근거를 한 줄 남기는 쪽이요. 시안을 혼자 못 뽑는 것보다, 사수한테 물어본 답을 어디에도 안 적어두는 게 나중에 더 아프더라고요. 저는 그걸 안 해둬서 3년차에 포폴 열었을 때 "왜 이걸 골랐는지"가 통째로 비어 있었어요. 지금은 시안 옆에 한 줄씩 붙이는 걸 두 프로젝트째 연습 중이에요. 예린님은 사수한테 들은 답들, 따로 적어두시는 편인가요?
저는 적어두긴 하는데 그게 문제라서요ㅠㅠ 피그마 캔버스 옆에 텍스트로 툭 붙여두거나 슬랙 스레드에 그냥 묻혀 있어요. 사수한테 "이 간격 왜 16이에요" 물어서 답 들은 것도 지금 어디 있는지 못 찾겠고요. 저는 사수가 있는 4개월 차라 그나마 물어볼 데가 있는 건데, 들은 답을 시안 옆에 근거로 남기는 건 아예 안 해봤어요. 두 프로젝트째 연습 중이라고 하셨는데, 그 한 줄은 시안 만들기 전에 미리 쓰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 뽑고 나서 붙이시는 거예요?
저는 만들기 전에 쓰는 쪽이 아니었어요. 시안부터 손이 먼저 나가고, 다 뽑고 나서 "이건 왜 골랐지" 되짚으면서 붙이는 식이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니까 절반은 못 쓰겠더라고요. 무광 먼저 잡았던 것도 그때 되짚어보니 이유가 없었고요. 그래서 지금은 만드는 도중에, 뭘 버릴 때마다 버린 쪽만 한 줄 적어둬요. 고른 이유보다 버린 이유가 훨씬 잘 남더라고요. 사수한테 들은 답도 그 옆에 같이 붙여두면 나중에 안 찾아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