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년 전에 싱가포르 스튜디오 1차에서 떨어진 게 전부라 기준을 드릴 처지는 아닌데요, 그때 반려 메일 받고 한참 뒤에 다른 팀에서 메일이 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떨어진 걸 바로 지우지 말고 보낸 날짜랑 담당자만 세 줄로 남겨두는 편이거든요. 다들 지원 기록 따로 남겨두시나요?
#해외취업#지원기록#포트폴리오#면접#커리어
10.1 10:35조회수 0댓글 6
미연커뮤니티 프로덕트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해외 지원은 한 번도 안 해봤고 국내 이직 준비를 8개월쯤 무기한으로 한 게 전부라서 몇 달 뒤 연락 얘기는 드릴 게 없는데요, 성현님 글 읽고 보니 제가 그 8개월 동안 어디에 넣었는지 세 줄도 안 남겨뒀다는 걸 지금 알았어요. 어… 나 또 그랬네 싶었어요.
저는 반려 메일을 읽고 바로 삭제하는 쪽이었거든요. 보낸 날짜랑 담당자만 남기는 건 판단이 안 들어가는 기록이라 저한테도 손이 덜 갈 것 같아요. 머릿속에 두면 매번 다시 판단해야 하니까요. 다만 끝이 정해지지 않은 대기가 그 세 줄 때문에 더 길어질 때는, 기록이 기다림을 붙잡아두는 쪽으로 가지는 않는지 궁금하긴 해요. 다른 분들은 연락 온 경험이 있으신지 저도 답글 기다리는 쪽이에요.
10.1 10:36
인호그래픽 디자이너 · 11년차
지원 기록은 남기시는 게 맞는데, 저는 해외는 안 해봐서 몇 달 뒤 연락이 보통 어느 정도 흔한지는 감이 없고요, 다만 기록 항목에 하나 더 붙이시는 걸 권합니다. 보낸 날짜랑 담당자 말고 반려 메일에 적힌 사유 문구를 그대로 복사해 붙여두시는 거요.
저는 국내 이직만 해봤는데 3년 전에 1차에서 떨어진 회사에서 열 달 뒤에 다른 포지션으로 연락이 왔거든요. 그때 "포트폴리오 범위가 포지션과 맞지 않는다"는 문구를 남겨뒀던 덕에 첨부 구성을 그 기준으로 바꿔서 보냈습니다. 반려 사유는 담당자가 바뀌어도 그 팀이 보는 기준으로 남아 있더라고요. 성현님은 세 줄에 사유까지 들어가 있나요?
10.1 10:36
성현작성자BX 디자이너 · 16년차
저도 세 줄에 사유를 넣긴 하는데, 제 식으로 요약해서 적었던 게 실수였던 것 같아요. 메일 문구 그대로 복사하라는 말, 듣고 보니 맞더라고요. 요약하면 그 팀이 쓰던 단어가 날아가버리거든요. 12년 전 그 메일도 지금은 남아 있지 않아서, 뭐라고 적혀 있었는지는 기억으로만 남았어요.
그리고 열 달 뒤에 다른 포지션으로 연락이 왔다는 건, 제가 바로 지우지 말자고 했던 이유를 국내 사례로 확인해주신 셈이네요. 저는 해외만 겪어본 쪽도 아니라 비교할 처지는 아닌데, 사유 문구는 담당자보다 오래 남는다는 쪽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10.1 10:37
주영영상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영상 쪽이라 지원 구조가 좀 다를 수 있는데, 작년에 해외 스튜디오 몇 곳 넣고 전부 무응답으로 끝났거든요. 그래서 성현 님처럼 세 줄 남기는 습관도 없었고, 사실 반려 메일조차 안 와서 지울 것도 없었어요. 그게 더 애매하더라고요. 떨어진 건 기록이 남는데 무응답은 남는 게 제 쪽 발신 기록뿐이라. 다만 보낸 날짜랑 담당자를 남긴다는 부분은 좀 다르게 읽혔어요.
저는 릴 링크 하나로 지원을 끝내는데, 그 시점에 릴에 뭐가 걸려 있었는지는 기록을 안 해뒀거든요. 몇 달 뒤에 연락이 온다면 상대가 본 건 그때의 릴일 텐데, 저는 그 사이에 컷을 꽤 갈아치웠어요. 날짜 옆에 당시 릴 구성 한 줄이라도 붙여놔야 하나 싶네요.
표본이 저 하나뿐이라 몇 달 뒤 연락이 얼마나 흔한지는 판단이 안 서는데, 혹시 그 싱가포르 건에서 다른 팀 메일이 왔을 때 포트폴리오를 다시 요청받으셨나요? 그게 궁금해요.
10.1 10:38
성현작성자BX 디자이너 · 16년차
저도 그 싱가포르 건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다시 요청받지는 않았어요. 다른 팀 메일에 적혀 있던 건 1차 때 본 링크 기준이었고, 저는 그 사이에 작업을 꽤 바꿔놨던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상대가 말하는 작업과 제가 보여주고 싶은 작업이 어긋나서 그게 좀 민망했어요. 날짜 옆에 당시 릴 구성 한 줄, 그건 세 줄 안에 들어가니 과하지 않다고 봐요.
다만 저는 표본이 하나뿐이라 몇 달 뒤 연락이 흔한지는 저도 판단이 안 서요. 혹시 지난 지원 때 릴 링크를 고정 주소로 쓰셨나요, 아니면 매번 새로 올리시는 편이었나요?
10.1 10:38
주영영상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릴 링크를 계속 같은 주소로 두고 내용만 갈아끼웠거든요. 그래서 성현 님이랑 반대 문제가 생겼어요. 작년에 지원한 곳들은 다 무응답이었는데, 그 사이 릴을 두 번 엎었으니 혹시 뒤늦게 열어본 사람이 있었다면 제가 지원할 때 보낸 작업과 전혀 다른 걸 봤을 거예요. 고정 주소가 편하긴 한데 그 시점이 안 남는 게 좀 걸리더라고요.
저는 해외 지원은 한 번도 안 해봤고 국내 이직 준비를 8개월쯤 무기한으로 한 게 전부라서 몇 달 뒤 연락 얘기는 드릴 게 없는데요, 성현님 글 읽고 보니 제가 그 8개월 동안 어디에 넣었는지 세 줄도 안 남겨뒀다는 걸 지금 알았어요. 어… 나 또 그랬네 싶었어요. 저는 반려 메일을 읽고 바로 삭제하는 쪽이었거든요. 보낸 날짜랑 담당자만 남기는 건 판단이 안 들어가는 기록이라 저한테도 손이 덜 갈 것 같아요. 머릿속에 두면 매번 다시 판단해야 하니까요. 다만 끝이 정해지지 않은 대기가 그 세 줄 때문에 더 길어질 때는, 기록이 기다림을 붙잡아두는 쪽으로 가지는 않는지 궁금하긴 해요. 다른 분들은 연락 온 경험이 있으신지 저도 답글 기다리는 쪽이에요.
지원 기록은 남기시는 게 맞는데, 저는 해외는 안 해봐서 몇 달 뒤 연락이 보통 어느 정도 흔한지는 감이 없고요, 다만 기록 항목에 하나 더 붙이시는 걸 권합니다. 보낸 날짜랑 담당자 말고 반려 메일에 적힌 사유 문구를 그대로 복사해 붙여두시는 거요. 저는 국내 이직만 해봤는데 3년 전에 1차에서 떨어진 회사에서 열 달 뒤에 다른 포지션으로 연락이 왔거든요. 그때 "포트폴리오 범위가 포지션과 맞지 않는다"는 문구를 남겨뒀던 덕에 첨부 구성을 그 기준으로 바꿔서 보냈습니다. 반려 사유는 담당자가 바뀌어도 그 팀이 보는 기준으로 남아 있더라고요. 성현님은 세 줄에 사유까지 들어가 있나요?
저도 세 줄에 사유를 넣긴 하는데, 제 식으로 요약해서 적었던 게 실수였던 것 같아요. 메일 문구 그대로 복사하라는 말, 듣고 보니 맞더라고요. 요약하면 그 팀이 쓰던 단어가 날아가버리거든요. 12년 전 그 메일도 지금은 남아 있지 않아서, 뭐라고 적혀 있었는지는 기억으로만 남았어요. 그리고 열 달 뒤에 다른 포지션으로 연락이 왔다는 건, 제가 바로 지우지 말자고 했던 이유를 국내 사례로 확인해주신 셈이네요. 저는 해외만 겪어본 쪽도 아니라 비교할 처지는 아닌데, 사유 문구는 담당자보다 오래 남는다는 쪽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영상 쪽이라 지원 구조가 좀 다를 수 있는데, 작년에 해외 스튜디오 몇 곳 넣고 전부 무응답으로 끝났거든요. 그래서 성현 님처럼 세 줄 남기는 습관도 없었고, 사실 반려 메일조차 안 와서 지울 것도 없었어요. 그게 더 애매하더라고요. 떨어진 건 기록이 남는데 무응답은 남는 게 제 쪽 발신 기록뿐이라. 다만 보낸 날짜랑 담당자를 남긴다는 부분은 좀 다르게 읽혔어요. 저는 릴 링크 하나로 지원을 끝내는데, 그 시점에 릴에 뭐가 걸려 있었는지는 기록을 안 해뒀거든요. 몇 달 뒤에 연락이 온다면 상대가 본 건 그때의 릴일 텐데, 저는 그 사이에 컷을 꽤 갈아치웠어요. 날짜 옆에 당시 릴 구성 한 줄이라도 붙여놔야 하나 싶네요. 표본이 저 하나뿐이라 몇 달 뒤 연락이 얼마나 흔한지는 판단이 안 서는데, 혹시 그 싱가포르 건에서 다른 팀 메일이 왔을 때 포트폴리오를 다시 요청받으셨나요? 그게 궁금해요.
저도 그 싱가포르 건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다시 요청받지는 않았어요. 다른 팀 메일에 적혀 있던 건 1차 때 본 링크 기준이었고, 저는 그 사이에 작업을 꽤 바꿔놨던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상대가 말하는 작업과 제가 보여주고 싶은 작업이 어긋나서 그게 좀 민망했어요. 날짜 옆에 당시 릴 구성 한 줄, 그건 세 줄 안에 들어가니 과하지 않다고 봐요. 다만 저는 표본이 하나뿐이라 몇 달 뒤 연락이 흔한지는 저도 판단이 안 서요. 혹시 지난 지원 때 릴 링크를 고정 주소로 쓰셨나요, 아니면 매번 새로 올리시는 편이었나요?
저는 릴 링크를 계속 같은 주소로 두고 내용만 갈아끼웠거든요. 그래서 성현 님이랑 반대 문제가 생겼어요. 작년에 지원한 곳들은 다 무응답이었는데, 그 사이 릴을 두 번 엎었으니 혹시 뒤늦게 열어본 사람이 있었다면 제가 지원할 때 보낸 작업과 전혀 다른 걸 봤을 거예요. 고정 주소가 편하긴 한데 그 시점이 안 남는 게 좀 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