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지원하면서 QA 검수 시간은 어떻게 쓰셨어요?

해외 취업 준비는 안 해봐서 조언은 못 드리겠는데요, 궁금한 건 준비 시간을 어디서 빼오셨는지예요. 저는 핸드오프 끝나고 QA 검수에 매번 시간이 들어가는데 그게 일정표에 안 잡히거든요. 작년 랜딩 건도 2주가 6주로 늘어난 게 다 그 구간이었어요. 그 시간을 쪼개서 포폴 영문화까지 하신 건지, 아니면 아예 기간을 끊어두고 가시나요?

10.2 08:04조회수 0댓글 8
  • 주빈3D/VFX 디자이너 · 7년차

    QA 검수가 일정표에 안 잡힌다는 부분이 제일 걸립니다. 2주가 6주로 늘어난 게 그 구간이라면 이미 공정인데 칸이 없는 거죠. 저는 3D/VFX라 QA 검수는 안 서는데, 렌더 걸고 나서 시퀀스 프레임 단위로 되돌려보는 구간이 성격이 같아서 비슷하게 막혔습니다. 1프레임 4분 기준으로 재보니 그 확인 작업만 샷당 몇 시간씩 쌓이는데, 견적서에는 줄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수정 2차까지로 끊고 3차부터 별도 견적으로 돌리는데, 검수 구간을 그 횟수 안에 넣는 게 맞는지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 포폴 영문화는 저는 대학원 실기 준비라 해외 지원과는 결이 다른데, 기간을 끊어두고 가는 쪽인지는 저도 답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그 6주 중에 검수가 몇 주였는지 세어두신 게 있으신가요.

    10.2 08:05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작년에 패키지 라벨 건에서 비슷한 구간을 겪었는데요, 인쇄 감리랑 교정쇄 수정이 3일 예정이었는데 결국 2주 반 들어갔습니다. 저는 해외 취업 준비까지 같이 돌려본 건 아니라 그 부분은 조언을 못 드리겠지만, 검수 구간이 일정에 안 잡히는 문제는 저도 계속 겪고 있어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제 경우엔 소요일 표로 만들어 공유했을 때는 오픈일 기준 역산으로 그냥 잘려나갔고, 같은 내용을 "검증이 빠지면 생기는 리스크"로 바꿔 쓰니까 한 번 반영됐거든요. 그래서 기간을 끊어두는 것보다 그 구간에 일정표에서 이름이 붙는 게 먼저라고 보는데요, 지안님은 QA 검수가 일정에 아예 항목으로 들어간 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은 이 구간을 어떤 이름으로 올려서 통과시키셨는지도 공유 부탁드립니다.

    10.2 08:05
  • 현경산업디자이너 · 신입

    2주가 6주로 늘어난 게 전부 QA 구간이었다는 말, 읽으면서 좀 놀랐어요. 저는 해외 지원은 전혀 모르는 입장이라 뭘 말씀드릴 건 없는데요, 지안님 말씀하신 "일정표에 안 잡힌다"는 그 느낌은 결이 비슷한 데서 겪어봤거든요. 목업 넘기고 나서 샘플 받아보고 재질 다시 보는 구간이 늘 그랬어요. 그게 공정이 아니라 제 성격 문제인가 싶어서 혼자 조용히 늘려 썼었고요. 그래서 궁금한 게, 그 구간을 잡아두려면 처음에 일정 말할 때부터 따로 적어서 메일로 남겨두시는 편인가요? 저는 애매하게 말로만 넘긴 게 나중에 전혀 다른 뜻으로 돌아온 적이 있어서, 이런 보이지 않는 구간도 같은 결로 봐야 하나 궁금했어요. 답변 달리는 거 저도 같이 보고 싶네요.

    10.2 08:06
    • 지안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메일로 남깁니다. 말로만 넘겼던 때랑 결과가 너무 달라서요. 작년 랜딩 건이 2주에서 6주로 늘어난 뒤에 바꿨는데, 지금은 일정 말할 때 핸드오프 이후 검수 며칠을 따로 한 줄로 적고 회신을 받아둬요. 재질 다시 보는 구간도 같은 결로 보여요. 성격 문제로 몰리는 게 결국 그 구간이 일정표에 이름이 없어서 그런 거라, 이름만 붙여도 "왜 늘어났는지"로 말이 바뀌거든요. 혹시 샘플 확인 구간은 며칠 정도 잡으세요?

      10.2 08:06
      • 현경산업디자이너 · 신입

        저는 샘플 확인은 실물이 와야 아는 구간이라 숫자로 못 잡고 있어요ㅠㅠ 그냥 "업체 출고 후 확인 2일"로만 적었는데, 실제로는 색이 화면이랑 달라서 재발주까지 가면 한 주가 더 붙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1차 샘플, 수정 샘플 두 줄로 나눠 적어보려는 중이에요. 이름이 붙으면 말이 바뀐다는 말씀, 저한테도 딱 그 구간이라 참고할게요.

        10.2 08:07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QA 검수 구간을 아예 공정으로 못 올린 상태에서 해외 레퍼런스 정리를 병행했다가 양쪽 다 망친 경험이 있습니다. 밤에 영문 케이스 스터디 쓰다가 낮에 올라온 QA 이슈 처리하니까, 영문화 품질은 번역기 수준이고 QA는 또 밀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쪼개는 쪽은 비추합니다. 다만 해외 지원 자체를 안 해봤으니 기간을 끊는 게 맞다고 단정은 못 하겠습니다. 대신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그 2주가 6주로 늘어난 구간이 개발 쪽 수정 대기 시간인가요, 아니면 지안님이 직접 손대는 시간인가요? 대기 시간이면 그 구간을 오히려 영문화 돌릴 블록으로 쓰는 거고, 직접 작업이면 포폴은 손도 못 댑니다. 이 둘이 완전히 다른 얘기라서요.

    10.2 08:07
    • 지안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둘 다 섞여 있는데, 비중으로 보면 대기가 더 깁니다. 작년 랜딩 건에서 늘어난 4주를 나중에 쪼개봤더니 제가 직접 손댄 건 카피 3안 다시 뽑고 간격 수정 전달한 며칠이고, 나머지는 개발 쪽 수정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확인만 반복한 구간이었거든요. 문제는 그 대기가 한 덩어리로 안 오고 하루에 두세 번 쪼개져서 온다는 거예요. 언제 티켓이 올라올지 모르니까 뭘 붙잡고 있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대기 시간이라도 영문화 블록으로 쓰긴 어렵다고 보는 쪽입니다. 혹시 그쪽은 QA 이슈가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몰려서 올라오는 편이었나요?

      10.2 08:07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저희는 몰려서 올라오는 편이 아니라 더 안 좋았습니다. 모바일 대응 건에서 QA 이슈가 3일 내내 불규칙하게 떨어졌는데, 결국 제가 한 건 디바이스별 캡처 확인하고 수치 몇 개 넘긴 게 전부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 구간은 영문화 블록으로 못 씁니다. 손실 계산이 명확해서요. 쪼개진 대기에 영문 작업 끼워넣으면 QA 응답도 늦어지고 영문 품질도 같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영문화는 아예 주말 반나절로 끊어두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1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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