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랑 유학이랑 계속 저울질하고 있는 신입인데요ㅠㅠ 학교 홈페이지 보면 학비는 숫자가 딱 나와 있는데 생활비는 '월 얼마 예상'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감이 안 잡혀서요... 그 숫자 그대로 믿고 잡아도 되는 건가요? 다녀오신 분들은 실제로 얼마나 더 들었는지, 어떤 항목에서 예상보다 많이 나갔는지 팁 좀 부탁드려요ㅠㅠ
#해외유학#유학준비#생활비#유학비용#신입디자이너
10.1 00:01조회수 0댓글 6
준호산업디자이너 · 취준
저도 유학 준비 중이라 같은 칸에서 막혀 있는데,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 자체는 오히려 믿어도 되는 숫자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숫자가 설명하는 범위가 좁다는 쪽이더라고요. 브이로그 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월세랑 식비는 대체로 맞는데, 첫 학기 재료비나 프린트·출력비처럼 학과마다 다른 항목이 빠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편집 쪽이면 출력비 비중이 꽤 될 것 같은데 그건 제가 단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지원 전이라 실제로 송금해본 금액이 없어서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작년에 비용 기준을 미리 안 정해두고 흘려보낸 적이 있어서, 이번엔 월 예상액을 그대로 쓰는 대신 그 안에 어떤 항목이 들어있는지 학교 페이지에서 한 줄씩 적어보고 빠진 칸만 따로 잡아두는 중입니다. 다녀오신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리겠습니다.
10.1 00:01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생활비를 숫자 하나로 잡는 게 문제예요.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은 본인들 학생 평균이라 틀린 숫자는 아니고요. 다만 그 숫자에 안 들어간 항목이 있어요. 저는 영국 있을 때 재료비랑 프린트비를 아예 계산에 안 넣었거든요. 브랜딩 전공은 학기마다 크리틱 준비하면서 목업 출력하고 용지 사고 제본해요.
저는 한 학기에 그것만 백만 원 넘게 나갔어요. 그게 학비에도 없고 생활비 예상액에도 없어요. 그리고 신입이 학원이랑 저울질하는 단계면 순서가 거꾸로예요. 생활비 총액보다 그 돈을 감당할 기간을 먼저 정하세요. 월 얼마가 아니라 몇 개월까지 버틸 수 있는지가 실제 제약이에요.
10.1 00:02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유학은 아직 알아보는 단계라 실제로 얼마 썼다고는 말씀 못 드리는데요, 학비 표 만들다가 같은 데서 막혔습니다. 제 경우엔 학비 총액 옆에 렌더팜 대기 시간이랑 방학 중 개인 라이선스 결제를 따로 칸을 파서 얹었거든요.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은 수업 듣고 밥 먹는 기본 생활만 잡은 숫자라, 작업하느라 추가로 나가는 돈은 그 안에 안 들어가 있더라고요.
링크드인에서 재학생한테 물어봤을 때 여름에 라이선스 개인으로 결제했다는 분이 실제로 있었고, 그게 학교 페이지엔 한 줄도 없었습니다. 하린님은 편집이라 라이선스랑 출력비 쪽이 제 항목이랑 다를 텐데, 재학생한테 "마감 주간에 예상 밖으로 나간 돈"만 콕 집어 물어보시면 그 빈칸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답변들 궁금하네요.
10.1 00:02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어, 학원이랑 저울질 중이라면 이 계산이 더 중요합니다. 학원은 취소하면 손실이 몇십만인데 유학은 중간에 자금 막히면 학기 단위로 날아가니까요. 다만 저는 유학 안 갔고 실제로 얼마 썼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대신 위에서 다들 월 예상액 얘기를 하시니 다른 칸 하나만 얹을게요. 학교가 적어둔 숫자는 '생활' 기준이지 '작업' 기준이 아니거든요.
편집이면 인디자인 구독에 출력·제본·종이가 크리틱마다 붙을 텐데, 그건 생활비 항목에 안 들어가 있을 겁니다. 저도 국내에서 시안 출력비만 따로 잡아보니 무시할 액수가 아니었어요. 다녀오신 분들께 저도 궁금한 게, 이 작업비가 월 예상액 안에 포함된 건가요 아니면 별도로 더 나갔나요? 답변 같이 보고 싶습니다.
10.1 00:03
하린작성자편집 디자이너 · 신입
아직 안 가봐서 실제로 얼마 나갔는지는 저도 답을 못 드리겠는데요, 그 항목 짚어주신 게 저한테는 제일 컸어요ㅠㅠ 저는 학비랑 월 예상액만 표에 넣어놨거든요. 출력·제본·종이는 칸 자체가 없었어요... 국내에서도 시안 출력비가 따로 잡힌다는 말씀 들으니까 학기마다 크리틱이 몇 번인지부터 세어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인디자인 구독도 학생 할인 받아도 매달 나가는 건 나가는 거고요ㅠㅠ 저도 다녀오신 분들 답변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10.1 00:04
현석프로덕트 디자이너 · 14년차
반대로 저는 그 예상액을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 단위를 바꾸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IT 서비스 프로덕트 필드고 해외 근무나 유학 경험이 없어서 현지 물가 항목은 답을 못 드립니다. 대신 채용 쪽에서 밴드 짤 때 쓰는 방식만 말씀드리면, 저희는 인건비를 월 단위로 안 잡고 총액에 이탈 확률을 곱해서 봅니다. 월 예상액 곱하기 개월수는 최소값이지, 실제로 나갈 돈이 아니라서요.
학비는 확정 숫자라 뺄 게 없지만 생활비는 변동폭이 붙는 항목이니까, 월 얼마가 아니라 총액 상단이 얼마까지 벌어지면 중도 포기인지를 먼저 정해두시는 쪽이 낫습니다. 신입이시면 그 상단 숫자에 귀국 후 첫 연봉도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 편집 쪽 밴드는 제가 직접 보는 영역이 아니라 숫자를 못 드리지만, 회수 기간이 몇 년인지가 안 나오면 생활비 정확도를 아무리 올려도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저도 유학 준비 중이라 같은 칸에서 막혀 있는데,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 자체는 오히려 믿어도 되는 숫자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숫자가 설명하는 범위가 좁다는 쪽이더라고요. 브이로그 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월세랑 식비는 대체로 맞는데, 첫 학기 재료비나 프린트·출력비처럼 학과마다 다른 항목이 빠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편집 쪽이면 출력비 비중이 꽤 될 것 같은데 그건 제가 단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지원 전이라 실제로 송금해본 금액이 없어서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작년에 비용 기준을 미리 안 정해두고 흘려보낸 적이 있어서, 이번엔 월 예상액을 그대로 쓰는 대신 그 안에 어떤 항목이 들어있는지 학교 페이지에서 한 줄씩 적어보고 빠진 칸만 따로 잡아두는 중입니다. 다녀오신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리겠습니다.
생활비를 숫자 하나로 잡는 게 문제예요.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은 본인들 학생 평균이라 틀린 숫자는 아니고요. 다만 그 숫자에 안 들어간 항목이 있어요. 저는 영국 있을 때 재료비랑 프린트비를 아예 계산에 안 넣었거든요. 브랜딩 전공은 학기마다 크리틱 준비하면서 목업 출력하고 용지 사고 제본해요. 저는 한 학기에 그것만 백만 원 넘게 나갔어요. 그게 학비에도 없고 생활비 예상액에도 없어요. 그리고 신입이 학원이랑 저울질하는 단계면 순서가 거꾸로예요. 생활비 총액보다 그 돈을 감당할 기간을 먼저 정하세요. 월 얼마가 아니라 몇 개월까지 버틸 수 있는지가 실제 제약이에요.
저는 유학은 아직 알아보는 단계라 실제로 얼마 썼다고는 말씀 못 드리는데요, 학비 표 만들다가 같은 데서 막혔습니다. 제 경우엔 학비 총액 옆에 렌더팜 대기 시간이랑 방학 중 개인 라이선스 결제를 따로 칸을 파서 얹었거든요. 학교가 적어둔 월 예상액은 수업 듣고 밥 먹는 기본 생활만 잡은 숫자라, 작업하느라 추가로 나가는 돈은 그 안에 안 들어가 있더라고요. 링크드인에서 재학생한테 물어봤을 때 여름에 라이선스 개인으로 결제했다는 분이 실제로 있었고, 그게 학교 페이지엔 한 줄도 없었습니다. 하린님은 편집이라 라이선스랑 출력비 쪽이 제 항목이랑 다를 텐데, 재학생한테 "마감 주간에 예상 밖으로 나간 돈"만 콕 집어 물어보시면 그 빈칸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답변들 궁금하네요.
어, 학원이랑 저울질 중이라면 이 계산이 더 중요합니다. 학원은 취소하면 손실이 몇십만인데 유학은 중간에 자금 막히면 학기 단위로 날아가니까요. 다만 저는 유학 안 갔고 실제로 얼마 썼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대신 위에서 다들 월 예상액 얘기를 하시니 다른 칸 하나만 얹을게요. 학교가 적어둔 숫자는 '생활' 기준이지 '작업' 기준이 아니거든요. 편집이면 인디자인 구독에 출력·제본·종이가 크리틱마다 붙을 텐데, 그건 생활비 항목에 안 들어가 있을 겁니다. 저도 국내에서 시안 출력비만 따로 잡아보니 무시할 액수가 아니었어요. 다녀오신 분들께 저도 궁금한 게, 이 작업비가 월 예상액 안에 포함된 건가요 아니면 별도로 더 나갔나요? 답변 같이 보고 싶습니다.
아직 안 가봐서 실제로 얼마 나갔는지는 저도 답을 못 드리겠는데요, 그 항목 짚어주신 게 저한테는 제일 컸어요ㅠㅠ 저는 학비랑 월 예상액만 표에 넣어놨거든요. 출력·제본·종이는 칸 자체가 없었어요... 국내에서도 시안 출력비가 따로 잡힌다는 말씀 들으니까 학기마다 크리틱이 몇 번인지부터 세어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인디자인 구독도 학생 할인 받아도 매달 나가는 건 나가는 거고요ㅠㅠ 저도 다녀오신 분들 답변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반대로 저는 그 예상액을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 단위를 바꾸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IT 서비스 프로덕트 필드고 해외 근무나 유학 경험이 없어서 현지 물가 항목은 답을 못 드립니다. 대신 채용 쪽에서 밴드 짤 때 쓰는 방식만 말씀드리면, 저희는 인건비를 월 단위로 안 잡고 총액에 이탈 확률을 곱해서 봅니다. 월 예상액 곱하기 개월수는 최소값이지, 실제로 나갈 돈이 아니라서요. 학비는 확정 숫자라 뺄 게 없지만 생활비는 변동폭이 붙는 항목이니까, 월 얼마가 아니라 총액 상단이 얼마까지 벌어지면 중도 포기인지를 먼저 정해두시는 쪽이 낫습니다. 신입이시면 그 상단 숫자에 귀국 후 첫 연봉도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 편집 쪽 밴드는 제가 직접 보는 영역이 아니라 숫자를 못 드리지만, 회수 기간이 몇 년인지가 안 나오면 생활비 정확도를 아무리 올려도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