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과제 결과물 권리, 학교에 귀속되는 경우 있나요?

저는 3D 쪽이라 조건을 먼저 깔면, 씬 하나가 400MB 수준이고 작업이 전부 로컬입니다. 지금 회사 계약서에는 사내 장비로 나온 산출물은 회사 귀속이라고 한 줄 박혀 있어서, 과제 파일은 회사 장비에 아예 올리지 않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유학 쪽은 학교 워크스테이션이나 렌더 자원을 쓰는 게 기본일 텐데, 그렇게 나온 결과물 권리를 입학 서류에 조항으로 적어둔 학교가 있었나요. 나중에 릴에 넣을 때 따로 확인을 받으신 분 계신가요.

10.2 07:16조회수 0댓글 4
  • 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계약서 한 줄 때문에 과제 파일을 회사 장비에 아예 안 올리신다는 게... 그 선 긋는 방식이 저한테는 생각 못 해본 쪽이었어요. 저는 유학을 안 갔고 인쇄물 쪽이라 학교 워크스테이션 조항은 자신 있게 말씀 못 드리겠네요. 다만 장비에 따라 귀속이 갈린다는 감각은 비슷한 데서 걸려요. 외주를 소개로 받을 때 제 노트북에서 작업한 ai 원본 파일을 어디까지 넘기는 게 맞는지, 계약서에 산출물 범위가 한 줄도 없는 경우가 많아서 매번 애매하거든요. 혹시 지원 서류에 조항이 없을 때 학교에 직접 메일로 확인해보신 분들은 어떤 답을 받았는지도 궁금해요.

    10.2 07:17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입학 서류에 조항으로 적힌 경우가 실제로 있나요? 저는 학교 장비를 써본 경험 자체가 없는 신입이라 그 부분이 제일 궁금해요. 회사 계약서처럼 "사내 장비 산출물은 회사 귀속"이라고 한 줄 박아두는 건 저도 입사할 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학교는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쪽이니까 장비 사용료가 포함된 거라고 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것도 별개인지 기준을 잘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릴에 넣을 때 확인받는다는 게 지도 교수님한테 구두로 물어보는 수준인지, 아니면 문서로 남겨두시는 건지도 궁금하고요ㅠㅠ 저는 포폴에 회사 작업물 넣을 때 팀장님께 카톡으로만 물어봤었는데, 그런 식으로는 나중에 증빙이 안 될 것 같아서 이 글 읽으면서 좀 뜨끔했어요.

    10.2 07:18
    • 민석작성자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입학 서류 조항은 저도 못 봤습니다. 제가 말한 건 회사 계약서 쪽이고, 학교 기준은 잘 모릅니다. 다만 등록금에 장비 사용료가 포함됐으니 권리도 따라온다는 건 저희 쪽 논리로는 안 맞더라고요. 회사도 월급 받고 장비 쓰는데 산출물은 회사 귀속이거든요. 사용료와 귀속은 별개 조항으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릴 확인은 구두로 안 합니다. 담당자 바뀌면 말이 달라지는 걸 겪어서, 지금은 메일로 작품명·공개 매체·공개 시점까지 적어 보내고 회신을 그대로 보관합니다. 10년간 거절당한 건 두세 번이라 물어서 손해 본 적은 없었어요. 카톡은 지워지면 끝이니 같은 내용을 메일로 한 번 더 받아두시는 쪽을 권합니다.

      10.2 07:18
  • 도경프론트엔드 개발자 · 10년차

    저는 프론트 쪽이라 유학 과정 계약 관행은 잘 모르지만, 조건을 깔아주신 방향이 하나 비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 쪽은 "사내 장비로 나온 산출물"이라 장비 기준이 명시돼 있는데, 학교는 워크스테이션·렌더팜·스토리지가 다 분리돼 있을 수 있잖아요. 로컬에서 만든 씬을 학교 렌더팜에만 올려서 돌린 경우가 포함인지 제외인지, 그 분류가 입학 서류에 남아 있지 않으면 결국 릴에 넣을 때 개인이 혼자 판단하게 됩니다. 저희 팀도 비슷한 걸 뒤늦게 겪었습니다. 외주 결과물 귀속은 계약서에 있었는데 중간 산출물인 디자인 토큰 파일이 포함인지는 아무 데도 없었고, 물어보니 "그건 논의가 안 됐네요"로 끝났거든요. 효과가 컸던 건 판단을 요구하지 않고 이미 정해진 값을 확인하는 형태로 범위를 좁힌 쪽이었습니다. 학교에 "저작권 정책 조항 번호만 알려달라"는 식으로 좁혀서 회신을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0.2 07:19
← 홈으로